추운 밖에 나가기 싫은, 실은 졸리지만 찬바람 맞기는 싫은 오후.
길가의 차들을 보며 나른해지는 하루. 일하기 싫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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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눈이 점점 많이 온다. 출근길 30분의 사투(?) 끝에 지각까지 했지만, 아침 눈은 지금 눈에 비하면 명함도 못 내밀 지경. 지하철 일부는 운행하지 않는다는 얘기도 들리고.. 아름다운 하얀 눈으로 사람들이 불편을 겪지 않기를 기원한다.
눈 오는 주말 오후
10월의 어느 날, 가로등 아래에서
겸손을 부르는 우주의 모습
Thin Blue Line
The thin line of Earth’s atmosphere and the setting sun are featured in this image photographed by the crew of the International Space Station while space shuttle Atlantis on the STS-129 mission was docked with the station.
Image Credit: NASA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우주의 모습을 보라. 자연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푸른 띠가 경탄을 자아낸다. 넓은 우주 속에서는 한낱 티끌에 불과한 인간의 작은 존재. 자연이 주는 선물에 감탄할 것만이 아니라 쇳덩이로 만든 불상에 절을 할 수 있는 겸손을 배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