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opold FC660C + 장패드

레오폴드 FC660C 모델을 알아보고 구입을 결정하기까지 일주일 정도 걸린 듯. 리얼포스나 해피해킹으로 바로 가고 싶었으나 자금 사정상 도저히 지를 수가 없더라. 집부터 우선 짓고 지르던지 해야겠다.

키보드의 첫 느낌은… 음. 사실 아직 잘 모르겠다. 기계식 키보드라고는 컴퓨터 처음 배울 무렵의 어린 시절에 밖에는 기억에 없던 터라 (이게 기억이 날리가). 게다가 FC660C는 기계식도 아니고 무접점 방식이라 멤브레인에 비해 큰 차이를 못 느끼는 수도 있다는데, 아직까지 확 와닿는 부분은 없다. 기존 애플 키보드 보다는 확실히 좋은 것 같다(내 감이 무딘 건지도).

사는 김에 레오폴드 장패드도 샀는데 가격에 비해서는 품질이 조악하다. 이걸 어떻게 봐야 2.5만이나 주고 샀다고 할 수 있을지, 아깝다 잘 산 것 같진 않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키보드도 그렇고 좀 더 써봐야겠다.

이젠 키보드 커버를 알아봐야 하나….

정리를 통해 깨닫게 되는 적정량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8점
곤도 마리에 지음, 홍성민 옮김/더난출판사

하지만 정리를 통해 물건이 줄어들면 어느 순간 자신의 적정량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 찾아온다. 갑자기 머릿속에서 번뜩이듯 뭔가 떠오르면서 ‘나는 이 정도의 물건을 가지면 전혀 문제없이 살 수 있다’라거나 ‘이 정도만 있으면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느낌이 들 때가 찾아온다. (p.162)

곤도 마리에, 홍성민 옮김,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더난출판, 2012, 초판 3쇄


스마트워크란?

스마트워크 특별전담반10점
김지현 지음/해냄

“업무를 지시할 때 절대로 해석하게 해서는 안 돼요. 예를 들어 한 팀의 리더가 내린 지시를 팀원들이 모여서 해석하는 것은 지시가 정확하지 않았다는 반증이죠.” (p.186)
“생각해 보면 참 이상하죠? 우리는 항상 기업의 혁신을 강조하면서, 왜 개인은 그렇게 혁신에 익숙하지 않은 걸까요?”
강윤의 질문에 아무도 대답하지 못했다.
“혁신은 과거의 부정, 습관의 거부에서 시작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더 나은 기술을 몸에 적응시키다 보면 시간은 걸리지만 그 투자한 시간의 배 아니 훨씬 더 많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팁이 생기죠.” (pp.242~243)

깔끔하게 잘 빠진 연극 한 편을 보고 나온 느낌이다. 내용과 형식 모두를 잘 잡았다. 초보자를 위한 책이라 평이했다는 점이 유일한 단점.

아마존과 우리 기업 문화의 유사점

어제오늘 SNS에서 화제가 된 인사이드 아마존 : 가혹한 직장에서 거대한 발상과 씨름하기에서 발췌. 원문은 Inside Amazon: Wrestling Big Ideas in a Bruising Workplace.

수천만 미국인들은 아마존을 고객의 입장에서 보고 있지만, 아마존 내부의 삶은 상당부분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비밀엄수가 강하게 요구되기 때문이다. 심지어 하위 직원들조차도 긴 비밀서약에 서명해야 한다.
Tens of millions of Americans know Amazon as customers, but life inside its corporate offices is largely a mystery. Secrecy is required; even low-level employees sign a lengthy confidentiality agreement.

IT 종사자가 아닌 탓인지 아마존 내부 상황이나 기업환경이 궁금하진 않지만, 기사를 읽는 내내 아마존의 기업문화가 우리네 문화와 그리 다르지 않다고 느꼈다.

iOS 앱을 통한 건강 관리

RunKeeper 제작사인 FitnessKeeper에서 만든 iOS용 Breeze 앱이 5월에 서비스 종료되었다. 동기화가 안 되어 이상하게 여기다 제작사 블로그에 접속해보니 더이상 지원되지 않는다는 기사가… ㅠ.ㅜ 바로 삭제하고 그 자리는 iOS 건강 앱으로 대체하였다. 사실 지금까지도 건강 앱을 통해 여러 관련 앱을 연동해서 써오긴 했지만 자주 열어보는 앱은 아니라서 폴더 저 구석에 고이 숨겨두었는데, 이제는 별 수 없이 건강 앱을 자주 확인하는 수밖에는 없겠다.
지금까지 내 패턴은 다음과 같았다. Noom 코치를 통해 영양을 관리하고,1 Breeze를 통해 하루 운동량을 확인했고, 간간이 RunKeeperSWORKIT pro를 통해 운동을 관리했다. 그 중 Breeze가 빠진 셈인데, Apple Watch가 정식 출시되기도 전에 건강 앱에 내주게 되었으니 당분간 사용해보고 더 나은 방안은 없는지 고민해봐야겠다.


  1. Noom 코치는 2년 째 유료결재하고 사용 중인데, 무료 사용 시 제한되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결정하게 되었다. 이전에 사용하던 MyFitnessPal에 비해 국내에서 사용하기에 더 낫다. 유료 결재가 작은 돈이 아니라 무료로도 충분하다면 다른 앱들과의 연동성을 고려할 때, MyFitnessPal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