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73 – 새로운 생활과 만남

취직했다!

생뚱맞게 뭔 소리냐는 분들이 계시는데 별게 아니다. 어차피 알바를 하려고 계획했었고, 알바보다 조금 더 조건이 좋은 계약직 직원으로 계약서에 사인까지 하고 일하고 있다는 거다.
사촌 누나가 일하고 있는 큰 병원에서 저번 주 목요일부터 일하고 있다. 이왕이면 전공관련해서 직장을 잡기 원했지만, 전공이 ‘기계’라 그다지 좋은 곳이 없는 것도 있거니와 사촌 누나의 강력한 추천으로 이 일을 하게 되었다.
삼 일을 보내고 나서의 내 감상은 ‘해볼만 하다’이다. 괜찮은 월급에 괜찮은 사람들, 무엇보다도 내게 새로운 경험이 된다는 것이 좋다. 병원이라는 폐쇄적인 공간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 만으로도 살아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다. 그간 군이라는 집단에 있었던 탓인지 많은 사람들이 만나보고 싶었던 것도 그 이유중 하나이리라.

지금 난 너무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즐겁게 일하고 사랑하며 살고있다..^^

이야기 73 – 새로운 생활과 만남”의 3개의 생각

  1. 20대 그 청춘의 한가운데에 서서 과연 내 삶의 방향은 어딜 향하고 있을까라고 자문하게 됩니다. 아직 사람들은 내게 젊은 한창이라고 하지만, 나이 한살두살 먹어가면서 눈에 비취는 사회는 군입대전 제가 보왔던 그 사회는 아니더군요. 그래서 경험이 중요하다고 말하나봅니다.

    작년 제대하고 올해 복학전까지 대기업의 문화재단에서 알바라는 것을 했었죠. 그전까지 제가 택했던 경험들이란 제가 가진 지식을 나이 어린 학생들에게 다시 포장해주는 과외가 전부였던지라.. 왠지 모르게 사회로 내던져진듯한 그때 그 기분이란 무어라 말할 수 없네요. 단지 알바라고 한다면 알바라고밖에 말못할 정도이지만 Guju님에게는 그 어느것과 비교할 수 없는 또 하나의 값진 시간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올해 복학했다 바로 다시 휴학을 하면서 정작 내가 가고 싶은 길은 어디로 나있을까라고 고민을 여태껏 해오고 있네요. 가슴 한구석에 자리잡은 그 길을 위해서 한동안은 주변의 눈치도 봐야할것 같고, 그러는동안 먹기 싫어도 나이 한살 두살 더 먹게 되겠죠.

    하지만 저나 님이나 20대 그 젊은 시절을 열심히 달리기로 하죠. 보다 나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 ^^

  2. 나도 굳어있던 머리를 다시 돌리려고 노력 중이다…
    컴퓨터 메인보드가 나갔다고 하더군.. 젠장…
    돈 엄청 깨지게 생겼네…ㅠㅠ

  3. 丞彬 :: 보다 나은 자기 자신을 위해!!
    정신병적수의사 :: 굳은 머리를 돌리기 위해서는.. 적당한 알콜과 적당한 말상대가 필수지. 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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