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65 – 아는 사람은 다들 알겠지만

나는 군인이다. 현역 군인이다. 그것도 장교나 부사관이 아닌 병사 신분의 군인이다.

왜 갑자기 이런 얘길 하느냐? 제대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나름대로 전역 후 진로에 대한 준비를 해왔고 미래에 대한 ‘계획’ 정도는 세워두었기에 그다지 신경쓰이지 않을거라 믿어왔다. 그런데..
그럼 그렇지. 막상 제대할 때가 가까워 올 수록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준비되지 않은자의 소심함이랄까? 걱정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것이다. 이런이런.. 좋지 않다.

한 달이란 시간 가운데 23~25일 정도가 휴가이고 정작 남은 군생활 일수는 4일.. 굉장히 짧은 시간인데. 그 기간 가운데 스스로에게 무언가 이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일단은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것부터 실행에 옮겨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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