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주 책 읽기

[구입한 책]
[읽은 책]
피터 왓슨, 『생각의 역사 I: 불에서 프로이트까지』, 남경태 옮김, 들녘, 2009 (읽는 중)
장정일, 『빌린 책 산 책 버린 책 2: 장정일의 독서일기』, 마티, 2014, 개정판 1쇄 (읽는 중)
이현우, 『책을 읽을 자유』, 현암사, 2010 (읽는 중)
윤선현, 『하루 15분 정리의 힘』, 위즈덤하우스, 2012, 초판 7쇄 (다시 읽었음)

하루 15분 정리의 힘8점
윤선현 지음/위즈덤하우스

MBC 다큐 스페셜 「돈, 모으고 싶으세요?」에 정리 컨설턴트로 나온 윤선현의 『하루 15분 정리의 힘』을 다시금 꺼내 들다.

모든 물건을 ‘완벽하게’ 정리하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정리를 시작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물건부터, 그리고 지금부터 새로 생기거나 사용하는 물건부터 정리해야 한다. (p. 27)

하루아침에 완벽하게 끝나는 정리란 없다. 낡은 표현이지만,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옛 속담처럼 한 걸음씩 규칙적인 습관이 중요하다.

이 회사는 8시 30분이 출근 시간으로 정해져 있지만, 8시 20분이면 이미 모든 직원들이 회사에 도착해 있다고 한다. 바로 청소를 위해서이다. 5분간 개인 자리 청소를 하고, 또 5분 동안 공통 구역을 청소하는데, 책상을 중심으로 3~4미터 이내의 공간을 먼지 하나 없을 정도로 청소한다고 한다. 이 청소시간은 직급에 관계없이 모든 직원들이 하나가 되어 아침 인사를 나누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깨끗한 사무실 환경을 만드는 시간이다. 함께 일하는 사무실을 깨끗하게 함으로써 다함께 업무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는 철학이 반영되어 있다. (p. 93)
”고민이 있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한숨이 나오고 자세가 흐트러지고 호흡이 얕고 불면증이 생긴다는 것이다. 아무 것도 생각만으로는 이룰 수 없다. 자리에서 일어나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망상, 잡념으로 가득차고 적극적인 사고력이 쇠퇴하며 모든 것을 귀찮아하게 된다.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좋은 생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손이 닿는 곳부터 정리하며 몸을 움직이고 행동해야 한다.” (pp. 96~97)

+ 책과는 상관이 없지만, 위 책과 함께 본「돈, 모으고 싶으세요?」에 나온 가네코 유키코 씨[1. 주부, 『사지 않는 습관』의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하지만 돈을 쓰지 않으려고 하면, 오히려 돈을 벌기 위한 시간보다도 생활을 즐기기 위한 시간이 늘어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여름휴가 사진 정리 중

7월 말 5일의 일정으로 다녀왔던 여름휴가 사진을 정리 중이다.
사진이라는 게 찍어놓고 정리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터라, 괜히 시작했다고 후회 시작한 참에 끝을 보고자 악착같이 정리하고 있다. 프리젠테이션의 달인이신 demitrio님의 블로그에서 디카북을 본 이후에 이렇게 됐다고는 말 못하…. (쿨럭)

이야기 92 – 여름 옷 정리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지난 여름 입었던 옷들을 정리했다. 새로 산 옷보다도 예전 옷들이 더 많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뭐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얘기지만.. 그만큼 옛것에 대한 미련이 많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가을옷을 보니 최근의 기분에 힘입어 엄청나게 많은 옷이 새옷이더만ㅡ.ㅡ;;;

문득, 이러한 사물에까지 나의 생활과 생각 하나하나가 들어있다고 생각하니 무서워졌다(과민반응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