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52 – 모든 일에 '이유'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정확하게는, 모든 일에 ‘이유’를 굳이 붙일 필요는 없다.. 정도?

이유 없는 일도, 이유없는 아픔도, 이유없는 슬픔도, 이유없는 기쁨도, 이유없는 우울함도 있는 법이다..
여러 상황들이 중첩되고 반복되어 어느 순간 찾아오는 감정의 변화가 있다. 그럴 때 그 변화의 원인을 찾는 일은 넓은 백사장에서 바늘 하나를 찾는 것만큼 어렵다.
굳이 이유를 찾자면 찾을 수 있을 법도 한데.. 그 마저 싫은 때가 있는 법이다.
지금의 내가 그렇다..
이럴 때의 난 항상 주변에 폐가 된다. 주변의 사람들에게 짜증내고, 윽박지르며, 상처마저 입힌다.
남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부족한 탓일까..?
나도 우울증이 오는걸까?
마음이 메말라 가는 건가..?
이런 때일수록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활동적으로 움직여야 하는데.
쉽지 않다..

포근히 안아줄 사람이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
* 외로웠나보다.. 결국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이야기 38 – 자신의 세계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들만의 세계 를 갖고 있는것 같다.

자신들만의 행동이나 생각의 범위를 정해놓고, 여간해선 바꾸지 않는다. 나의 세계와 다른 사람의 세계가 맞닿는 일을 두려워 하는 것마냥..

자신만의 ‘세계’라. 내가 볼 땐 자신을 가두는 ‘틀’이 될 수도 있는건데.. 외로움을 아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것은 그런 탓이리라. 외로움을 알아버렸기에 다른 사람을 찾지만, 자신만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이들의 틀에 끼어들만큼의 자신이 없기 때문에..

난 잘 모르겠다.^^;;; 내겐 좁긴 하지만 아기자기하고(?) 분명한 나만의 세계가 있으니깐. 언젠가 더 큰 외로움을 알게 되면 그들을 이해할 수도 있겠지.

아.. 왜 이리 머리가 복잡할까? 단순하게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