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192 – 아카펠라 공연과 연습

1 오랜만에 돌아온 나의 정든 블로그. 그동안 내가 너무 소홀했구나ㅠ.ㅜ
한 달에 한 번 재등록하는 호스팅 비용의 압박에도 너를 소홀히 하다니 내가 잘못했단다. 이젠 좀 더 아껴주고 다독여줄 테니 더 열심히 살아보자꾸나.

2 아카펠라 공연 날짜가 잡혔다. 어제의 연습을 통해 다시 한 번 좌절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보자. 우리 팀원들, 상희, 형준, 재빈, 정은. 모두 모두 화이팅!!

이야기 191 – 새로운 사람들

1 드디어 부서배치를 받다. 역시나 희망했던 대로 기술부서에 안착, 열심히 공부하며 신입사원 생활을 즐기고 있다. 영어에 대한 약간의 좌절을 겪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차차 나아지리라. 힘내자!!

2 이틀에 한 번 이상은 둘러 댓글도 보고 했는데, 역시 카운터가 대폭 떨어졌다ㅠ 텍스트큐브로 갈아타는 바람에 스킨도 바뀌고.. 적응안되고 있다. 플러그인도 바꾸고 새로이 갈아타야 할 텐데 도통 시간이 나질 않으니.. 이번 주말엔 다른 일을 제쳐두고라도 꼭 그간 밀린 사진을 정리하고 블로그를 관리해야겠다.

개인정보 관리의 필요성

블로그를 운영하다 느끼는 가장 큰 장점이 내 생각을 다른 이에게 ‘공개한다’라는 것이라면, 가장 큰 단점은 내가 다른 이들에게 ‘공개된다’는 것이라 생각한다.

지나가다 알게 된 동생이 있는데, 오늘 메신저를 통해 얘기하다 그 친구가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 친구는 자신의 정보를 공개하는 것을 꺼려했지만, 모든 웹페이지를 긁어온다는 구글까지 갈 것없이 가까운 올블에서도 손쉽게 이름만으로도 검색이 되고 있었다.

문제는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약간의 부주의로 누구에게나 자신의 정보가 노출되고 있다는 것. 주민등록번호, 소속 등의 구체적인 정보가 아니어도 좋다. 누군가에게 샅샅이 살펴지고 있다는 것은 그리 썩 기분좋은 일만은 아닌 것이다.

지금도 수많은 블로거들은 자신의 개인사와 주변관계 등을 보안에 대한 아무런 방책없이 쏟아내고 있다. 유명 블로거라면 본인의 경험과 주변의 경험담을 통해 자신들의 개인정보를 관리하고 있겠지만, 들어오는 사람이라곤 고작해야 주변의 지인 몇몇이 전부인 나같은 블로거들은 개인정보관리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쪽 업계를 잘 알지 못하는 나같은 사람이 봐도 현재 최대의 이슈 중 하나가 보안이라는 것은 알 정도로 보안이 업계에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싸이월드에서 자신의 정보를 보호하는 것은 사생활보호설정 버튼 하나면 가능하지만, 블로거에게는 불가능하기에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지 않을까?

트래픽 초과

블로그를 만들고 처음으로 트래픽 초과 공지를 보게 되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포스트를 정리하고 있던 차에 갑작스레 먹통이라 새로고침을 눌렀더니 트래픽 초과란다;; 순간 당황.. 개인 블로그에 사진을 보면 얼마나 본다고 그리도 야속하단 말이더냐.. 아무래도 옮겨다니면서 자꾸 뒤적뒤적한 것이 원인이지 않나 싶다.

이거 나도 슬슬 호스팅을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건 아닌지 고민된다.

조금 더 있어 보고, 오늘도 그런 현상이 발생하면 바로 업그레이드 들어가는 방향으로 하는 게 낫겠다.

이야기 113 – 음주 블로깅

오랜만에 하는 음주 블로깅.
윗집 누나에게 받은 1.6L 하x트 맥주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밤(?)이다.
감자스낵은 근처 편의점에서 공수해왔고, 배고픔에 지쳐 이미 삼각김밥 하나가 뱃속으로 사라진 상태.

블로그란 것은 참 어렵다. 일기와는 또 다른 무언가가 있다.
하고 싶은 모든 말을 토해낼 수 있는 일기장과는 다르다. 글 하나를 쓸 때 심사숙고 해야한다고 하나? 물론 본인의 경우 그다지 신경안쓰고 갈겨대는 편이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압박감이 항상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순 없다. 웹에 게시된다는 블로그의 특성상 같은 글이라도 한번 더 훑어보게 되는 것이다. 정말 바쁘고 시간 없는 사람이 블로그를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될 정도로 신경써야 할 부분도 많고. 인터넷에 연재하는 작가처럼 방문객수에 신경쓰게 되어 블로그를 더욱 더 관리하게 되고, 타 블로그에 댓글도 남기고 하는 일련의 과정이 어려운 것이다.

내 블로그의 경우, 이렇다 할 특색이 없다고 생각된다. 내 삶 또한 마찬가지로 이렇다 할 목표를 아직까지 찾지 못한 상태다. 뭐랄까. 사람들은 비전있는 삶을 살아라 하지만, 그 비전이라는 것도 분명한 목표의식과 소명이 있을 때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나의 경우 아직 그것을 찾지 못한듯 하다. 블로그 또한 그것을 반영하는지 방문객도 그다지 많지 않고 그나마 있던 방문객마저 떨어져 나갈 판이다. 그런데 연연하는 성격은 아니지만(그랬다면 벌써 집어치웠겠지.) 그래도 사람이라 아쉬운 맘이 있다. 앞으로 더 많이 포스팅하고 더 좋은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참 아름다운 밤이다. 쓸쓸하고 외롭고. 누군가 생각나고. 술이 있어 더 그렇게 느끼는지도.. 오늘은 기분좋은 꿈 꿨으면 좋겠다. 이 글을 읽는 모두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