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 small 폰트 수정

생각만큼의 품질은 아니지만 꽤 괜찮은 폰트를 뽑을 수 있었다. 10×14 사이즈의 폰트를 만들다 보니 ‘ㄹ’이 초성이나 종성에 들어간 몇몇 글자(‘를’과 같은)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단점이 있지만 땀의 결과이니만큼 보람되고 만족스럽다.

"Tibr

폰트는 KOSPI에 포함되어 있는 ‘가는달’ 폰트를 기본으로 10×14 사이즈인 small 폰트만 타이포엔터의 ‘엔터-갈잎’ 폰트를 참조했다. 엔터갈잎체의 경우 입력하며 많은 수정(특히 받침 ‘ㄹ’, ‘ㅂ’, ‘ㅎ’)을 거친 탓인지 상당부분 바뀌었다.

KOSPI 폰트 작성기를 사용하면 기존 8-4-4폰트인 가는달 폰트는 8-4-4가 아닌 26-12-24 폰트로 저장된다. 그 과정에서 8-4-4폰트에는 없던 PT폰트를 기본으로 생성하기 때문에 PT폰트를 만들어주는 지혜(?)가 필요하다. (시험삼아 비워봤는데 PT폰트가 출력될 경우 공백으로 표시된다.)

* 폰트 저작권 문제로 배포는 하지 않습니다.

또한 팜 기본 영문 폰트를 사용할 때에는 문제가 없지만 Fonts4OS5라는 영문폰트 수정 어플을 이용하여 폰트 크기를 변환할 경우, KOSPI에서 자동으로 PT폰트를 기본으로 잡아버리는 상황이 발생한다. 어떤 조건에서 KOSPI가 PT폰트를 사용하는지 알 방법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폰트 사이즈가 같아도 폰트가 다를 경우 출력이 다른 현상이 일어났다.) 이를 바로 잡기 위해선 Fonts4OS5 셋팅을 여러번 해보는 수밖엔 없다는 결론을 얻고 수 시간(?)에 걸쳐 최적의 조합을 얻어냈다. PT폰트가 출력될 경우 볼드 폰트가 일반 폰트와 같게 나오는 등 문제가 있어 PT폰트의 효용성에 의심이 들었다.

* 폰트 제작자들이 존경스러워질 정도로 어렵고 많은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었다. 며칠간 할일 없던 차에 잘됐다 싶어 시작했는데 솔직히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을 정도다ㅡ.ㅡ;;

* 저녁 7시에 일어난 탓인지 이 시간까지 잠을 못자고 있다.. 아침에 자야지~ 하고 있었는데 왠걸? 오늘이 학부 졸업식이네;; 내 졸업은 아니지만, 챙겨줄 사람 많은데;;; 자긴 다 틀렸구나. 쩝..

KOSPI small 폰트 수정”의 4개의 생각

  1.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커스터마이징이 제일이죠^^

    1. 몇몇 글자가 가독성이 떨어져 틈틈이 수정하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
      커스터마이징이 제일이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지만.. 시간도 많이 걸리고 걸리는 시간대비 뿌듯함(?)이랄까? 굉장히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막 드는 참입니다ㅡ.ㅡa

  2. 폰트 저도 , kospi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만들어 쓰고 싶은데요. 어떻게 하면 되는지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1. 지금은 저도 팜을 쓰지 않는터라 뭐라고 말씀 드리기가 어려운데요;;
      KOSPI 관련 자료는 KPUG에 가장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하시고, 자료실에 올라와 있는 KOSPI 폰트 생성기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