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업계에 던지는 일갈 – 한국 IT산업의 멸망

한국 IT산업의 멸망10점
김인성 지음/북하우스

1 미닉스의 작은 이야기들의 주인장이신 김인성님의 회심의(?) 역작. 한국 IT 업계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글의 내용에 통쾌함마저 느껴진다. 특히 각종 포털의 폐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엮어가는 힘이 대단하다. 기존에 블로그나 오마이뉴스 등을 통해 알려진 글도 있지만, 전체를 꿰뚫는 저자의 안목에 경의를 표한다.
2 이 책은 일관성있게 ‘개방’의 중요성에 대해 들고 있는데, 그 대표주자는 다름 아닌 구글Google이다. 네이버Naver로 대표되는 국내 포털은 펌질을 사용자에게 방조함으로 본인들 내부에 컨텐츠를 확보하고자 하나, 검색을 조작하거나 저작권의 문제는 외면함으로써 스스로 목을 죄는 결과를 갖게 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또한, 그로 인해 국내에서의 영향력은 확보할 수 있으나, 세계적인 서비스가 되기는 무리가 있다는 것. 반면에 구글은 구글 내부에 사용자의 컨텐츠를 쌓아두지 않음으로써(개방) 오히려 검색 경쟁력을 확보했고, 다양한 무료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를 붙들어두고 데이터를 확보하여 궁극적인 목적인 광고 수입을 올릴 수 있었다는 것.[1. 저자의 주장은 이렇게 단순하지만은 않다. 많은 분량의 내용을 요약하는 과정에서 일부 오해의 여지가 있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책을 참조할 것.]
3 알라딘에서 이 책의 분류는 IT가 아닌, 경영 일반으로 되어 있다.

IT 업계에 던지는 일갈 – 한국 IT산업의 멸망”의 2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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