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많은 사진들.. 친구와의 기억.. 많은 과거의 되새김..
난 왜 이러지 못했을까. 그리 많은 기억을 갖고 있으면서도 사진 한 장 제대로 남기질 못했을까. 사진찍기를 싫어하는 탓일까? 아니, 그러기엔 살아온 세월이 너무 길다. 잘못 살아왔다. 누군가에게 기억되고 싶다. 갑작스레 내가 이 세상에서 사라졌을때, 누군가가 날 기억했으면.. 나라는 존재는 곧 잊혀지겠지만, 사진 속 내 얼굴과 그 사진을 보는 사람들의 마음 속엔 내가 살아있을테니깐..
컴퓨터 '내 그림' 폴더에 있는 사진을 뒤적이다 한 장, 표정이 맘에 드는 사진이 있어 올려본다. 왜일까.. 내겐 이 사진 속 내가 슬퍼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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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러시오....
말했잖냐.. 나 가을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