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게 가진다는 것

심플하고 보편적인 물건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을 정도만 갖고 있으면 그런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가령 책상 위에 아무것도 없으면 아이가 만져서 안 되는 물건을 가지고 장난칠 일이 없잖아요? 장난감도 조금만 갖고 있으면 5분 만에 후딱 정리할 수 있고요. 이런 식으로 조바심이 나는 원인을 없애면 마음이 편해져서 가족들에게도 상냥하게 대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게 바로 완벽주의자이면서 포용력은 부족한 제가 자신과 마주하는 방법이에요. 내 몸과 마음이 편해지는 방법인 거죠.
+ 미니멀 라이프 연구회, 김윤경 옮김, 아무것도 없는 방에 살고 싶다, 샘터, 2016, 전자책

함께 살아가기

What was that word? “Communitas.” Communitas is a fancy social science way of saying “spirit of community.” And in visiting over 80 different communities, my measure of communitas became: How frequently did residents eat together? While it’s completely up to each group how frequently they have common meals, I know some that have eaten together every single night for the past 40 years.

Cohousing의 국내 사례까지 가지 않고, 내 경우만 해도 주택살이 1년이 가까워 오면서 동일한 고민을 하고 있다. 그나마 다른 주택살이에 비해서는 환경이 나은 편인데도 그러니… 주택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입주한 많은 분들이 얼마 안 되어 다시 아파트로 돌아가는 현상도 동일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