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175 – 종로 음주모임 후기

1. 뒤늦은 27일의 종로 음주모임 후기. 추운 날씨와 연말인 탓에 모임은 조촐하게 치뤄졌다. 언제나 참석하는 성국이와 나, 형민이를 주축으로… 이게 전부다. 젠장.

2. 성국인 일찍 출발했음에도 지하철 1호선의 고장 때문에 버스 타고 오느라 늦어졌고, 나 역시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주침야활ㅠ.ㅜ) 늦게 출발했다. 안타깝게도 일찍나온 형민이만 40분간 추위에 떨었다는..ㅎ

3. 이 날은 특별히 잘 가지 않던 장소를 하나 섭외했는데, 바로 피쉬앤그릴 종로점. 신촌점은 예전에 아는 후배와 함께 갔었는데 좋지 않은 인상을 받아 그 후 가지 않았다. 신촌점에 비하면 종로점은 별천지에 가까울 정도로 대만족. 서비스도 좋고, 음식 종류도 다양하고 사람도 많아 분위기 좋고ㅋ 앞으로도 종종 들러 술 한 잔 해야겠다.^^

4. 태현아 내가 쏘지 않았다!! (이 말이 꼭 하고 싶었다ㅋ)

공연의 가격 정책과 관련된 글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382271

출처 : 남성잡지 ARENA, 오마이뉴스

공연 가격과 관련된 오마이뉴스에 실린 글입니다. 에릭 클립튼 관련해서 한동안 말이 많았는데, 이런 사정이 있군요. 그래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비싸서 살 수 없는 그림 속의 떡일 뿐이니.. 안타까운 국내 사정을 탓할 수밖에 없겠지요.

이야기 174 – 술과 함께 한 크리스마스

1. 여.전.히. 혼자인 관계로 크리스마스를 역시 솔로인 사촌누나 및 그 친구와 함께 보냈다.
집 근처 청해진이라는 나름 럭셔리한 식당에서 낙지볶음으로 배를 채운다음, 올림픽 공원으로 향했다. 새삼 추워진 날씨를 실감하며 이동한 장소는 공원 안에 있는 콩다방. 크리스마스 이브에 날씨마저 추운 터라 더 사람이 많았는지 정말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바글바글한 실내에서 약간의 수다를 떨다 들어왔다.

2. 그렇지만 뭔가 아쉬운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 누나집에서 티비와 함께 약간의 술을 마시기 시작했는데.. 아뿔싸! 누나는 간밤에 잠을 못잔터라 눈이 감기기 일보직전이고, 술 마실 사람은 누나 친구와 나밖에 없었으니.. 결국 매취순 3병과 복분자 2병을 비우고 말았고, 몸 상태는 그야말로 최악ㅡ.ㅡv 집에 돌아와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알 수 없는 통화기록들이 핸드폰을 채우고 있고;; 다행히도 늦은 시간이라 실수한 것 같지만 않지만.. 그래도.. 으……

3. 시험이 늦게 끝난터라 송년회를 하나도 하지 못했는데, 이번 주에만 모임이 둘 정도 잡혀있다. 어제처럼 마시다간 몸이 두개라도 남아나지 않을터.. 자제를 하고 즐겁게~ 재밌게~ 연말을 맞이해야겠다^^

이야기 173 – 종로 나들이

1. 어젠 시험도 끝난 기념으로 영화나 볼까 하고 종로를 다녀왔습니다. 조용히 영화만 보려고 했는데 사람도 많고 분위기가 좋더군요^^ 영화 본 후 계속해서 좋은 기분이라 한 바퀴 돌아보고 왔습니다.

2. 청계천과 시청의 루미나리에는 정말 멋지더군요. 매년 계속해서 하는 것 같긴 하지만 실제 본 적은 적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네요.(사람 많은 분위기 좋아요^o^/) 사진도 몇 장 찍었습니다만.. 제 폰카는 역시 야간엔 먹통이더군요;; 집에 와서 보니 온통 번진 사진들 뿐..
시청 앞 스케이트장에 사람이 많아 한번쯤 타보고 싶어 문의하니 한 시간 단위로 운영한다네요. 그 때 시간이 9시 15분이었으니…ㅠ.ㅜ 다음번엔 꼭 타봐야겠습니다^^

3. 같이 동행했던 친구와 서점을 갔다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책을 사줬습니다. 뭐 거창한 선물은 못해주고 해서 책이나 사줄까 했었는데 타이밍이 맞은거죠ㅋ 마침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 재판본이 있기에 사주려고 골랐는데, 깨끗한 책이 나와있지 않아 고르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역시 유명한 책은 다들 한번씩 집어드는지 상태가 좋지 않더군요;;

4. 동동주를 먹어보자고 해서 인사동에 있는 주점에서 살포시 마셔주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담담하게 쓰긴 했지만, 오랜만에 정말 재밌게 놀고 들어왔습니다^^ 조만간 같이 스케이트장이나 다녀와야겠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