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Herb), 2007

브 한국 | 드라마 | 12세 관람가 | 113분 | 2007년

개인적으로 감동을 짜내는 식의 영화를 굉장히 싫어하는데, 그 이유는 나의 감수성(?)에 있다. 슬픈영화를 보다보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떨어진다. (한마디로 눈물이 많다!) 그래서 요 몇 년새에 『너는 내 운명』을 제외하고는 이런 식의 영화는 근처에 가지도 않았는데..

중간중간 생각보다 많이 울었다. 두가지 안도한 점이 있었는데, 억지로 쥐어짜듯 흘러내리는 눈물이 아니라는 것과 강혜정의 얼굴이 그리 보기 나쁘지 않았다는 것.이전에 알려진 다른 많은 작품을 통해 강혜정을 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 처음 보았는데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 어린 아이 목소리를 내면서 천연덕스럽게 관객을 울리는 연기가 참 좋아보였다.

허브
안구에 습기차게 만들었던 서울랜드 사건ㅠ

이 영화의 백미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울려퍼지는 강혜정과 배종옥의 듀엣곡. 두 시간 내내 영화에서 들려준 모든 것이 들어있지 않나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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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이런 영화도 좋지 않을까 생각하게 만든, 흔치 않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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