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에 대한 소회

+ 한국식 때밀이, 피부에 해害가 되는 이유…

목욕탕에 가서 때를 밀어야지만 시원하다는 아내에게 전해주고 싶은 내용. 물론 내가 딱히 이런 이유 때문에 때를 밀지 않는 것은 아니다. 거품 샤워는 항상 하고 있으니 귀찮아서 그런 것도 아니고. 목욕 문화에 대한 거부감이랄까. 뭔가 나를 타인에게 오픈하기 싫어하는 내 성향도 한 몫하고 있는 듯 하고. 어릴 땐 아버지와 곧잘 가곤 했었는데, 어느 순간인가부터 안 가게 되더라.

얼마 전 집사람과 함께 집 근처 사우나에 다녀올 기회가 있었는데, 그 위화감이란. 뭐랄까… 가뜩이나 사람이 많아 자리도 없는 좁은 탕 속에 어떻게든 비집고 들어가 단체로 몸을 불리고 있는 상황의 그로데스크함이랄까. 물론 우리 집사람은 현명해서 내 이런 성향을 다 알고 있는지도 모른다. 자꾸 가자고 하지 않는 걸 보면 말이지^^;;

목욕에 대한 소회”의 2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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