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밥 탐방 – 신촌 "The Kebab Stand"

RevU의 블로그 리뷰 차 신촌 “The Kebab Stand”를 방문하게 되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매일같이 드나들던 곳이라 오랜만에 데이트도 할 겸 여자친구와 함께 방문했다.

사실 주말로 방문계획을 잡고 있었는데, 빼빼로데이의 압박 때문에 갑작스럽게 방문하게 되어 미처 카메라를 준비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이런 이유로 아래의 사진은 전량 휴대폰 카메라로 대체. 밤이라 사진이 어둡게 나온 점을 양해해 주시길.


“The Kebab Stand” 전경

주변 지리를 알고 있던 터라 쉽게 찾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작은 크기의 가게에 첫 번째로 놀라고, 젊은 가게 주인에 두 번째로 놀랐다. 4명의 각자 다른 직장을 다니던 사람들이 의기투합하여 벤처를 하는 와중에 운영하는 회사가 “The Kebab Stand”라는 나 같은 평범한 직장인이 생각하기엔 뭔가 역동적인 이야기. 살짝 부러움이 들었다.


“The Kebab Stand” 벽에 있는 메뉴판

작은 가게에 최적화를 추구한 탓인지 메뉴는 그리 많지 않았다. 비프 케밥, 치킨 케밥, 치즈 케밥의 세 종류의 케밥이 준비되어 있었으며, 탄산음료를 비롯해 아이스티와 에이드류가 있었다. 가격은 신촌의 평균가보다는 낮은 편으로 가볍게 먹기에는 무난한 편.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남성에게는 조금 모자란 감이 있지만, 여성들에게는 조금 많은 정도로 여자친구와 함께 먹기엔 딱 좋았다.


우리가 먹은 케밥 중 비프 케밥

우리가 먹은 케밥은 비프와 치즈 케밥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치즈 케밥은 좀 심심했고, 비프 케밥이 입맛에 맞았다. 치즈 케밥은 치즈와 참치의 조화로 자극적인 것을 싫어하는 분들은 좋아할 것 같다.

음식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맛인데, “The Kebab Stand”는 이 부분에서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듯. 개인적으로 여자친구에게는 맞지 않았지만, 내게는 잘 맞았다. 전체적으로 무난했지만, 소스나 메뉴가 사람들의 발걸음을 잡을 만큼 크게 도드라지는 부분이 없어서 아쉬웠다. 메뉴의 보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소규모라는 한계가 존재하기에 쉬운 부분은 아닐 테고. 주변의 외국인들이나 연인들을 잡아끌 수 있으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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