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리처 시리즈, 어페어

어페어8점
리 차일드 지음, 정경호 옮김/오픈하우스

1 리 차일드Lee Child의 잭 리처Jack Reacher 시리즈 최신작, 어페어.[1. 16번째 시리즈이나, 알라딘 검색 결과 국내에는 랜덤하우스코리아와 오픈하우스에서 총 8종이 출간되었다.] 전부터 얘길 많이 들었던 터라 평일 오후에 들른 교보에서 단박에 집어들었다.

2 어페어는 잭 리처 시리즈의 프리퀄이라고 보면 좋을 듯. 요 근래 히어로 무비들도 프리퀄이 많이 나오더니 작가가 영감을 받았는지도 모르겠다. 전작을 보지못한 터라 추측에 그칠 뿐이지만, 잭 리처 시리즈도 일종의 히어로 물이니 그리 틀린 짐작은 아닐테지.

3 특수부대 출신의, 전쟁을 경험한, 군인을 주인공으로 설정했기 때문인지 문제 해결 과정에서 나타나는 과감, 단호한 대처가 상당한 쾌감을 준다.[2. 우유부단하여 답답하기까지 한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 때문에 놓은 책이 도대체 몇 권인가!] 잭 리처 시리즈가 장수한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4 마지막 문장이 잭 리처의 앞으로의 험난한 여정을 예고하는 것일까.

(…) 묘지와 강 사이에는 많은 도로들이 얽혀 있었다. (…)

그 모든 곳으로 데려다 줄 도로들이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 나는 그중 아무 도로나 고른 뒤, 한쪽 발만 차도 위로 내디뎠다. 그리고는 한쪽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pp. 490~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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