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188 – 마지막 시험

문득 생각해 보니 오늘 오전에 보는 시험이 대학시절의 마지막 시험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몇 개의 보고서가 남긴 했지만, 대학에서 나를 평가하는 시험은 이게 마지막이다.
저번 금요일의 마지막 수업에서 들었던 감상적인 생각이 다시금 떠오른 탓일까? 시험을 잘 봐야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그리 썩 공부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교수님 죄송합니다ㅠ).

그러고 보면 많은 일이 있었구나.
내 꿈. 수많은 인연들. 지금도 그 자리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아련한 기억들.

아아. 감상도 좋지만, 일단 눈앞에 닥친 시험부터 해결하자. 과거의 기억은 이미 중요한 것이 아니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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