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165 – 지하철에서 만난 시끄러운 아주머니

1.
오전에 등교를 위해 전철을 탔는데.. 굉장히 말이 많고 시끄러운 아주머니가 같은 칸에 타고 계셨다. 쉴새없이 뭐라고 하는데 도통 무슨 얘긴지 알아 듣지는 못하겠고, 목소리는 왜 그리 큰지 한 칸 전체가 쩌렁쩌렁 울릴 정도였다. 책을 들고 몇 자 보다 포기할 정도.
얼굴이 찌푸려 지다가도 한편으론 얼마나 쌓아둔 것이 많고 할 얘기가 많았으면 이런 곳에서 저럴까싶기도 하더라. 할 말이 많은데 하지 못하면 울화통이 터져 죽는다는 말도 생각나고.. 우울증을 이기지 못해 돌아가신 외숙모 생각도 나고..

하.지.만.
내가 타고 20분 정도가량 더 타고 있으면서도 쉴새없이 떠들었으니 다른 이들이 마냥 좋아할리만은 없겠지. 안그래도 요즘은 조금이라도 남과 관련되지 않기 위해 애쓰는 세상이니..

사실을 얘기하자면 나도 예외는 아니라 일순 우리 어머니가 아닌게 다행이라 여길 정도였으니.. 이런 생각이 새삼스럽지 않은 내가 정말 싫어지더라.

2.
오늘 인턴 서류전형 발표가 났는데 합격했다ㅡ.ㅡv
떨어진 사람은 못봤다는 말을 듣고는 당연히 합격이라 생각하긴 했지만.. 오히려 대학 합격자 발표 때보다도 더 떨렸다ㅋㅋ 대학 발표때는 당연히 붙었다 여기고 그리 많이 떨지 않았던지도?ㅎㅎ

이야기 165 – 지하철에서 만난 시끄러운 아주머니”의 4개의 생각

  1. 아마 S기업인가요^^!!??
    열심히 하셔서 끝까지 무사통과로 합격하세요.
    S기업이라면.. SSAT시험 준비(!)도 잘 하시고..
    그날 맑은 정신은 필수랍니다~ ㅋㅋ

  2. 축하한다…. 한턱 쏴~~!!!
    아직 더 남은건가??
    우짰든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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