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153 – 쭈꾸미와 중간고사, 부러움

1.
집에서 쉬던 중 사촌누나에게서 전화가 왔다.
“저녁 먹었니?? 오늘 언니랑 쭈꾸미 먹으러 갈건데..” (여기서 언니란 내 친 누나를 뜻한다.)
저녁을 방금 전에 먹은터라 별 생각이 없긴 했지만 예전부터 말로만 듣던 유명한 쭈꾸미 집을 간다니 안 따라 나설 수 없었다.

그렇게 가게 된 쭈꾸미 집. 일요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역시나 줄서 기다리는 사람들 틈에 끼어 있다 먹게 된 쭈꾸미 맛은 훌륭했다. 누나가 단골이라 서비스도 좋았고^^
다음에 누군가 동네에서 만나게 된다면 꼭 데려가리라 생각할 만큼 근래 가 본 맛집중 가장 좋았다.

2.
내일과 모레는 시험이 없지만 당장 글피(수요일)부터 시험이 있다. 시험 기간이 이렇게 싫은 것은 단연코 대학 입학 이래 최초이리라. 문제는.. 오늘 간단히 반주하고 들어왔는데 내일까지 제출해야할 보고서가 있다는 것이겠지ㅡ.ㅡ;;

3.
누군가 굉장히 부러운 사람이 있다. 아직까지 그 사람은 자신의 행복을 눈치채지 못하는 것 같지만.. 누군가 옆에 있는 것과 없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나이가 조금 더 든 후에나 알 수 있겠지.. 나도 그렇지만 힘내라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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