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137 – 2학기 등록금도 오르는건 뭐냐?

지난 학기 극악으로 올라버린 등록금에 뜨악했더니, 이젠 아예 한술 더 뜨시겠다?

물론 두 자리 수로 올라버린 지난 학기에 비해선 약하겠지. 근데 총량을 따져보니 10만원도 넘더라? 학생이 무슨 니네 봉이냐? 이런 썅! 내가 욕이 안나올 수가 없어요. 이게 무슨 미친 짓거리냐고. 계획하는 당신들이야 삶에 문제 없어서 등록금을 떵떵 올리는지 몰라도! 학생들 대다수가 그렇진 않다고. 게다가 등록금을 거둬들여선 어디다 쓰는지 정확하게 밝히지도 않으면서 이렇게 받아쳐먹어?! 아놔 진짜 돌겠네.

뭐? 선진국에 비하면 아직 멀었다고? 그래 말 한 번 잘했다. 어딜봐서 이게 선진국에 따라갈 만한 교육이냐? 나름 이름있는 학교라고 국.내.에서 우대해주면 다냐? 내참 같잖아서. 교수들 연구환경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상황에서 교수들이라고 학생들을 가르치고 싶겠어? 콩나물 대가리 보듯이 빽빽한 강의실에 앉아서 땀이나 흘리면서 학생들은 공부하고 싶겠냐고?

니네 그러면 안된다. 우리 같은 학생들이 다 니네 먹여살리고 하는거다. 하다못해 왜 이렇게 인상됐는지 내역이라도 먼저 밝혔어야 된다. 내가 볼 땐 우리 나라 가계빚 중 상당수가 자녀들 학비 때문인것 같은데 그것도 다 니네 책임인것만 같다. 제발 좀 자제해라. 이런 걸 보고 크는 우리들은 나중에 커서 뭐가 되겠니? 똑같은 놈들밖에 더 되겠니? 반성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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