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133 – 프로젝트에 관한 불평

우리 학교의 시험기간은 12~17일이다.
지금은 21일. 시험기간이 훨씬 지나 방학의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있어야 할 시간이다.

그.러.나.
몇몇 과목 때문에 아직까지도 여유로움을 즐기지 못한채 피곤에 찌들어 살고 있다.
두 과목이 나의 발목을 잡고 있었는데 하나는 사전에 미리 공지하여 준비할 시간을 주었기에 그나마 나은 경우라 할 수 있지만, 나머지 한 과목은 발표 하루 전에 모여 파워포인트 자료를 준비하고 당일 오전 발표하는 이상한 방식의 프로젝트를 취하고 있다. 물론 커리큘럼엔 없고 수업시간 갑자기 결정한 교수님의 독단이다.
그럼에도 따를 수밖에 없는 것이 현재의 대학제도이고 수업방식이기 때문에 울며겨자먹기로 하루종일 준비하고 집에 오면 지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대체 이게 어느 시대 얘긴지.. 중세 도제방식이라도 재현할 셈인가? 학생들에게 엄청난 반발을 살 것을 알면서도 강행하시는 교수님의 생각을 한 번 들여다 봤으면 좋겠다.

그나마 다가오는 오전 발표 후 교수님께서 샌드위치도 사주시고 하신다니 위안이 되긴 하지만.. (사실 이게 어디 샌드위치로 될 일인가!?) 한숨만 나오는 것이 사실이다.

이제 하나만 더하면 한 학기의 끝이다. 분발하자!

– 2006/6/21 15:24
역시 대충한 게 티가 났는지.. (정확히는 발표자의 연습부족. 내가 했음 더 잘했을텐데;;) 그리 좋은 성적을 받진 못할 것 같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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