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10 – 생각하기

성격 차이로 오래 만나지 못하는 연인이 있다. 처음엔 좋았는데 어느 순간부턴가 싸움이 시작되고, 결국엔 등돌려 멀어진다.
글쎄.. 나는 ‘누가 옳고 누가 그르다’ 라는 논의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럴듯한 말로 포장된 글로 아무리 타인을 설득한다고 해도 판단은 본인에게 달린 것이다.
처음부터 난 사람은 없다. 성장하면서 그 사람의 인격이 형성되고 그 사람의 능력이 개발되는 것뿐이다. 어떠한 생각을 하는데 있어, 과정에서 오류는 있을 수 있다. 그에 생긴 오류는 바로잡아 일보전진하는데 도움이 되어야 한다. 세상엔 여러 종류의 사람이 있다. 모두의 사고가 진보적일수는 없는 것이다.

서로에게 자신의 생각만을 강조한다면 일직선상에서 충돌해 터져버릴 수밖에 없는 것처럼… 생각의 차이를 인정하고 평행선을 달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해할 수 없는 것 투성이다. 도대체 무슨 말을 한건지…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갔다. 혼탁해진 머리를 깨끗이 비우고 바다나 보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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