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2005

사용자 삽입 이미지5월 2일, 낙원상가에 위치한 필름포럼에서 영화 상어 시사회가 열렸다. 시간은 8시 30분. 늦은 시간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필름포럼의 대기실이 좁은 탓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나온지는 조금 된 작품이지만 이제서야 극장에 걸린다는 것이 조금 신기하기도 했고, 어떤 영화길래 평이 다양한가 싶어 시사회를 신청했다.

굉장히 어지러운 느낌이다. 물론 그것도 좋지만, 헐리우드 영화와 최근의 한국 영화에 익숙한 나로선 조금 어렵지 않았나 싶다. 끊임없이 흔들리는 화면도 그렇고, 배우들의 연기도 그렇고, 뭔가 조금 어색하다는 느낌이었다. 한식, 일식, 양식 등을 먹다가 베트남 음식을 먹게 되었을 때의 충격과도 유사하지 싶다.
실제로 봐야 알 수 있는 영화. 비록 많은 극장에서 찾아볼 순 없겠지만, 이 영화처럼 찾아보는 영화가 있는 것도 괜찮지 않은가?

덧. 독특하게 영화 상영 전에 퍼포먼스가 있었는데, 영화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어렵더라;; 역시 난해하다고 해도 영화가 무용이나 미술보다 알기 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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