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알레띠 모카포트 구입

눈팅만 하던 모카포트를 이마트에서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기에 덥석 사게 되었다. 일반적으로는 설명서를 찬찬히 읽는 편이나, 패키지 내의 부실한 설명서를 힐끗 보고 일단 패스. 인터넷을 검색해 보았다.
인터넷에 따르면 세 번 정도의 추출 후에 마시라고 되어 있으나, 급한 성격상 참지 못하고 두 번 추출하면서 바로 시음. 기존의 핸드드립과 특별한 차이를 느끼기는 어렵다. 핸드드립은 추출자의 실력에 따라 맛이 크게 다른데, 내 경우 그리 좋은 맛을 내지 못했기 때문에 모카포트를 선택하였고 아직은 그 차이를 잘 모르겠다. 차차 나아지겠지.
그나저나 참 많은 수의 사람이 모카포트를 통해 커피를 즐기고 있구나. 구글은 엄청나게 많은 검색 결과를 토했고, 수많은 종류의 모카포트 사진과 사용방법이 나를 반기고 있었다. 그리 머지않은 미래가 될, 공부의 단계를 지나 커피를 즐기는 경지에 도달하는 나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글에 사용할 이미지를 검색하며 느낀 것인데, 확실히 Flickr가 뛰어난 툴임에는 틀림없다. 데이터베이스의 양적인 면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도 충성도 높은 매니아 층이 있어 만족도가 높다. 마치 블로그계의 이글루스 같은 느낌이랄까? 잘 구축된 컨텐츠가 얼마나 대단한 힘을 가졌는지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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