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하우스, 2006

몬스터
네이버에 있는 몬스터 하우스 포스터 중 가장 맘에 든 포스터

아는 후배와 종로로 영화를 보러 나갔다.
무더운 날씨에 치여 정신없이 걷다 극장으로 갔는데 정말 볼 영화가 없었다. 이제 내려갈 준비를 마친 캐리비안의 해적을 볼까 하던 차에 그래도 신작을 보자 싶어 몬스터 하우스를 골랐다.

이 영화는 아동이나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이다.
내용상 아동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정교한 컴퓨터 그래픽이 보는 이로 하여금 즐거움을 주고, 집이 괴물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기괴한 내부와 맞물려 시종일관 긴장하게 한다.
영화 예고만을 보면 아이들이 집 안에 들어가 겪는 모험을 그린 것 같지만, 실상 집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은 굉장히 작다. 두 주인공 디제이, 챠우더 사이에 제니라는 캐릭터를 등장시킴으로써 주인공들의 사춘기를 절묘하게 표현한 점도 놀랍다.

내가 본 극장에선 아이들이 굉장히 적었기 때문에 굉장히 쾌적한 환경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다.
평일 오후 더위에 지친 몸을 식히기 위해 에어컨 빵빵하게 나오는 극장에서 보기 좋은 영화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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