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미래를 상상하자

가난이 만연한 지구에서 사실 가장 심각한 가난은 상상력의 빈곤이다. 우리는 빈곤한 상상력에 너무 익숙하다. 참신한 발상이라고는 하나도 내놓지 못하는 정치인들, 진부한 상투어들로 치장하고서 그게 혁명적이라고 하는 언론인들, 현실에서는 진정한 변화가 불가능하다고 예단해 버리는 전문가들에 우리는 너무 익숙하다.
이 책에 메시지가 있다면 이것이다.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하자. 동지들을 찾아 보자. 도구들을 공유하자. 도구들을 만들어 내자. 지금 당장 시작하자.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덧붙이고픈 말이 있다. 미래와 마주할 때는, 이따금 지평선 너머를 내다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오늘날 너무 많은 사람들이 지레 절망을 한다. 인류는 쇠락할 거라고, 내일은 오늘보다 나쁠 거라고 가정한다. 가끔은 그런 가정이 전부 틀렸다고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연습이다. 미래는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나아질 거라고, 영원히 자꾸 더 나아질 거라고 생각해 보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H. G. 웰스의 말을 기억하자. “모든 과거는 시작의 시작에 불과하다. 인간의 정신이 이제까지 성취한 모든 것들은 잠에서 깨기 전에 꾼 꿈에 불과하다.”
- 알렉스 스테픈Alex Steffen 엮음, 김명남, 김병순, 김승진, 나현영, 이한중 옮김, 『월드체인징Worldchanging, 2006 : 세상을 바꾸는 월드체인저들의 미래 코드』, 바다출판사, 2009, 초판 1쇄, pp. 682~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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