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민주주의

『직접행동』의 대의를 파악하건대, 저자가 말할 필요도 없었던 직접 행동의 반대말은 ‘간접행동’이고, 그것은 ‘선거(투표)’를 가리킨다. 대의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가 시민의 대의를 완성해 주는게 아니라, 오히려 시민들의 직접행동에 의해 보완되어야 할 만큼 부차적인 간접행동으로 전락했다는 인식은 무척 놀랍지만, 새삼스럽진 않다.
장정일, 『빌린 책 산 책 버린 책 1』, 마티, 2014, 개정판 1쇄, p.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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