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관리의 필요성

블로그를 운영하다 느끼는 가장 큰 장점이 내 생각을 다른 이에게 ‘공개한다’라는 것이라면, 가장 큰 단점은 내가 다른 이들에게 ‘공개된다’는 것이라 생각한다.

지나가다 알게 된 동생이 있는데, 오늘 메신저를 통해 얘기하다 그 친구가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 친구는 자신의 정보를 공개하는 것을 꺼려했지만, 모든 웹페이지를 긁어온다는 구글까지 갈 것없이 가까운 올블에서도 손쉽게 이름만으로도 검색이 되고 있었다.

문제는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약간의 부주의로 누구에게나 자신의 정보가 노출되고 있다는 것. 주민등록번호, 소속 등의 구체적인 정보가 아니어도 좋다. 누군가에게 샅샅이 살펴지고 있다는 것은 그리 썩 기분좋은 일만은 아닌 것이다.

지금도 수많은 블로거들은 자신의 개인사와 주변관계 등을 보안에 대한 아무런 방책없이 쏟아내고 있다. 유명 블로거라면 본인의 경험과 주변의 경험담을 통해 자신들의 개인정보를 관리하고 있겠지만, 들어오는 사람이라곤 고작해야 주변의 지인 몇몇이 전부인 나같은 블로거들은 개인정보관리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쪽 업계를 잘 알지 못하는 나같은 사람이 봐도 현재 최대의 이슈 중 하나가 보안이라는 것은 알 정도로 보안이 업계에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싸이월드에서 자신의 정보를 보호하는 것은 사생활보호설정 버튼 하나면 가능하지만, 블로거에게는 불가능하기에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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